‘SF 입성’ 데버스, 장타 포함 멀티히트 ‘이정후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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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라파엘 데버스(29)가 장타 포함 멀티히트로 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을 가진 데버스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와 단타 1개씩을 때렸다. 장타 포함 멀티히트.

라파엘 데버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라파엘 데버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데버스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데버스는 5회 삼진,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팀이 2-3으로 뒤진 마지막 9회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는 선두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때려 출루한 뒤, 찬스를 1사 1, 2루로 확대한 것. 단 이는 샌프란시스코의 동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속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도미닉 스미스와 케이시 슈미트가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난 것.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1점 차로 뒤진 9회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아쉬운 1점 차 패배.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데버스는 샌프란시스코 합류 첫 경기부터 장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리며 타선에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

또 이날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한 이정후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정후와 데버스는 1, 3번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의 로비 레이는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에도 팀 타선이 2점 밖에 내지 못해 패했다. 반면 슬레이드 세코니는 5이닝 2실점 후 승리를 가져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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