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목표주가 20% 상향 조정
1분기 영업익 37.3조…시장 기대치 상회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낸드 흑자 전환
선수금 기반 장기계약으로 하방 압력 방어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D램의 지속적인 호조와 낸드(NAND) 플래시 부문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범용 메모리 계약가 상승 사이클 진입과 솔리다임 QLC eSSD 등 낸드 부문의 이익 기여도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140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상상인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뿐 아니라 장기계약(LTA) 확대로 이익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며 멀티플도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140만원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 47만5823원에 타깃 주가순자산비율(PBR) 2.9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전날 종가(116만6000원) 대비 상승 여력이 20.1%에 달하는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4% 증가한 5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01.6% 급증한 37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35조400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호실적을 견인한 핵심 축은 메모리 계약가의 가파른 상승세와 낸드 부문의 극적인 흑자 전환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D램은 매출액 40조6000억원, 영업이익 3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낸드 부문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를 향한 QLC eSSD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제조사들의 보수적인 투자 기조가 맞물리며 평균판매단가(ASP)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낸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2% 증가한 12조50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조6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실적 역시 메모리 계약가의 추가 상승과 LTA(장기계약) 비중 확대가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선급금 기반의 LTA는 고객사의 주문 취소 유인을 구조적으로 축소해 실질적인 가격 하방 경직성을 지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 특유의 단기 이익 변동성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스토리지 수요 강세에 따른 수혜도 지속될 전망이다. 제한된 공급이 유지되는 낸드 부문의 수익성 개선 탄력성이 D램보다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인증권은 이 같은 호조세를 반영해 SK하이닉스의 2026년 연간 매출액 전망치도 29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19조8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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