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기업 중 시총 1조 달러를 초과한 기업은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코스피가 8400선을 돌파하며 코스피 시총 상위 기업들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7일 SK하이닉스는 9.31% 오른 22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35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되며 일시적으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도 장중 33만원을 기록, 2.68% 오른 30만700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 이상 급등해 8457.09까지 올랐다가 소폭 감소해 마감했다. 코스닥은 39.39포인트(3.36%) 떨어진 1133.13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시간 기준 1500.4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50억원, 기관은 189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498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만 0.2% 하락,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 1.2%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이어지며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전일 마이크론(19.3%), AMD(7.7%), 샌디스크(7.3%)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가 빠르게 신고점을 경신하자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200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VKOSPI는 5월 평균 68포인트대로 연초 이후 평균(52포인트), 2010년 이후 평균(20포인트)을 크게 웃돌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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