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SM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첫 협약을 맺은 이후 네 번째로 체결한 재협약이다. 양측은 지난 10년간 베트남과 필리핀 어린이 지원 사업을 이어온 데 이어, 지원 범위를 확대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2028년까지 인도네시아 내 60개 학교에 성별이 분리된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해 여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교내 보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교내 정원 조성, 위생 증진 캠페인 등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유니세프 인도네시아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그룹 하츠투하츠의 카르멘과 지우가 참석했다. 카르멘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하겠다”며 “작은 힘이라도 필요한 곳에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최고글로벌책임자(CGO)는 “유니세프와 SM엔터테인먼트가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함께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만큼,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베트남과 필리핀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새로운 지원을 약속해준 SM엔터테인먼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미래를 여는 뜻깊은 출발이 되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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