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고문이자 중동 외교가의 주요 인사인 안와르 가르가시가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스스로 과대평가하지 말고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르가시 고문은 2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 행사 글로브섹(Globsec)에서 “(미·이란이 종전에) 합의할 확률은 50대50”이라며 “이란이 항상 그렇듯 과도한 협상을 시도한다는 점이 걱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자신의 카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 탓에 수년간 많은 기회를 놓쳤다”며 “이번엔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선 “이란의 영향력 아래 그 어떤 통제권 행사도 위험한 전례를 남길 것”이라며 “현상 유지에 변동이 생기면 전세계에 심각한 파장을 미치는 만큼 전쟁 전 상태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르가시 고문은 전날 엑스에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시도를 ‘몽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취재진에게 “(이란 전쟁이) 곧, 아주 곧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종전 협상 쟁점 중 하나인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확보하겠다고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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