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외교부 공식 성명
“이란, 배상에 전적 책임” 입장 단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은 아랍에미리트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과 이란 간 2주간의 휴전과 관련한 내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란이 역내의 모든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무조건적으로 재개방하는 데 전념하도록 해당 합의 세부 조항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UAE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에 대한 책임 추궁과 손해·배상에 대한 전적인 책임 부과를 포함한 단호한 입장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지난 40일 동안 인프라, 에너지 시설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이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사용된 2819기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 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란의 핵 역량, 탄도미사일, 드론, 군사 역량, 그리고 그와 연계된 대리 세력과 테러 단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의 자유에 대한 위협과 경제전, 해적 행위를 종식시키는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역내 모든 국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UAE 외교부는 “UAE가 이번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며, 전쟁 발발을 막기 위해 양자 채널과 걸프협력회의(GCC) 내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집중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UAE는 자국의 주권, 안보, 국가적 성과를 확고히 수호해 왔다”며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한 지난 3월 11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2817호의 전면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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