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유격수 촐로스키, 전체 1순위로 화이트삭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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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유격수 촐로스키, 전체 1순위로 화이트삭스행

2026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은 이 선수에게 들어갔다.

12일(한국시간) 진행된 MLB 드래프트 결과, UCLA 유격수 로크 촐로스키가 전체 1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지명을 받았다.

촐로스키는 UCLA에서 지난 세 시즌 동안 178경기 출전, 타율 0.329 출루율 0.448 장타율 0.624 52홈런 167타점 14도루 기록했다.

UCLA 유격수 촐로스키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UCLA 유격수 촐로스키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MLB.com’은 그를 2005년 트로이 툴로위츠키 이후 최고의 대학 야구 유격수 유망주로 평가했다.

그는 야구인 2세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 댄은 199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9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돼 마이너리그에서만 8시즌을 뛰었고 이후 스카웃으로 일했다.

코디 벨린저의 모교인 해밀턴 고등학교를 다녔던 그는 야구만이 아니라 풋볼팀에서도 활동했다. 쿼터백으로서 2022년에는 학교를 주 챔피언에 올려놓기도 했다. 노틀데임대학에서 미식축구 선수 제의를 받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MLB.com은 그가 쿼터백으로서 보여줬던 리더십이 야구에서도 드러난다고 소개했다. 타석에서 성숙한 접근 방식이 돋보이며 유인구에 잘 속지 않고, 꾸준한 컨택과 함께 정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20-80 스케일 기준으로 전반적인 파워는 60 수준이지만, 공을 앞쪽에서 타격할 때 당겨치는 것에 있어서는 70 수준의 순수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주루 플레이가 영리하며, 순수 주력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이 좋고 수비수로서 뛰어난 본능을 갖췄고 유격수로서 플러스 등급의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촐로스키와 함께 유격수 유망주 투톱으로 꼽혔던 포트워스 크리스찬 고교 유격수 그래디 이머슨은 전체 2순위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됐다.

MLB.com은 레이스가 이번 드래프트 클래스에서 최소 평균 이상의 툴 5가지를 갖춘 선수를 품에 안았다고 평가했다. 타격 능력을 겸비한 좌타자로서 더 큰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심의 여지 없는 유격수라 평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지아공대 포수 밴 래키를 지명했다. 3학년 시즌이었던 2026년 1.291의 OPS를 기록, 대학 야구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로 평가받고 잇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전체 4순위 지명권으로 이번 드래프트 지명 대상 투수 유망주 중 최고로 꼽힌 UC산타바바라 출신 우완 잭슨 플로라를 지명했다. 이들이 1라운드에서 투수를 지명한 것은 2021년 윌 베드나 이후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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