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싱가포르 밋업 행사 개최…韓 업체 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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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VC)협회가 싱가포르에서 스케일업 팁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스케일업팁스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싱가포르 밋업은 아시아 금융 및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한 싱가포르의 투자 생태계와 연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투자자와 접점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400여 개 스케일업 팁스 참여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기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출국 전 기업의 사전 수요를 조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일 차에는 현지 투자기관이 싱가포르 벤처투자 시장 동향,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공유했고 2일 차에는 싱가포르 유망 투자사 14곳을 초청해 한국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평균 1개 기업당 3건 이상의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3일 차에는 글로벌 제조 솔루션 기업 플렉스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 및 현지 성공 사례를 공유받았다. 이어서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법인이 동남아시아 벤처투자 트렌드 및 진출 전략을 강연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2회차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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