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의 右형우’ 최형우 前내무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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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91세… 상도동계 이끈 6選 29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김민석-장동혁 등 여야 정치권 조문 2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원한 오른팔’이자 상도동계 거목인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여야 구분 없이 정치인들의 조문이 끊이질 않았다. 뉴스1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영원한 정치적 동지로 꼽혔던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24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최 전 장관은 김동영 전 정무제1장관과 더불어 YS의 ‘좌(左)동영 우(右)형우’로 불리며 상도동계를 이끌었다. 1935년 울산에서 태어난 최 전 장관은 부산공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4·19혁명 당시 동국대 학생대표로 활동했으며, 1968년에는 ‘4·19 6·3범청년회’ 사무총장을 맡았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고향 울산 울주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고, 이후 9·10·13·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민주자유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을 지냈고, 차기 대선주자군인 ‘9룡’ 중 한 명으로 거론됐었으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둔 1997년 3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정계를 떠난 뒤 오랜 시간 투병했다. 최 전 장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25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 등 여야 정치인들의 조화와 조기가 빼곡하게 자리했다. 최 전 장관의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장, 4·19혁명공로자회장, 민주화추진협의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은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김대중재단이사장과 상도동계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장이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최 전 장관께서는 민주화에 큰 헌신을 하셨던 분”이라며 “민주화의 뿌리를 기릴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 다 함께 성찰해야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서 오늘 정치하는 우리들이 국민을 웃게 하는 더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족은 부인 원영일 씨와 2남 2녀(석균·제완·은지·은실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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