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캐릭터 '라부부' 위조상품 기승…관세청.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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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6 17:28 수정2025.08.06 17:28

사진 = 관세청 제공

사진 = 관세청 제공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가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위조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6일 관세청은 중국 유명 캐릭터 인형 ‘라부부’의 위조 제품 통관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가짜로 의심돼 통관 보류된 라부부 관련 봉제인형·피규어 등은 7000여점 수준이다.

위조 제품들은 외형뿐만 아니라 로고까지 정품과 비슷하게 제작돼 맨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 유명 연예인들도 라부부 위조품 사기를 당했다고 SNS에 호소하는 등 위조 상품을 정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공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현저히 싼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은 위조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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