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공쿠르상, AI 대필 의혹 소설 후보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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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움 받으면 창작 인정 안해” 작가측 “AI 상용화前 초고 완성” 소셜미디어 엑스(X)의 계정 ‘발랑스 통 클로드’가 텔리송 오렐리앙의 소설 첫 두 챕터의 AI 탐지 프로그램 판독 결과라며 공유한 이미지 (출처=@Pangramed 엑스(X) 계정,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의 ‘공쿠르상’이 인공지능(AI) 대필 의혹이 제기된 작품을 후보작에서 제외했다. 공쿠르상을 관장하는 공쿠르 아카데미는 25일(현지 시간) X를 통해 아이티계 캐나다 작가 텔리송 오렐리앵의 소설 ‘그것 아니면 죽음이었다(C‘tait a ou mourir)’를 1차 후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공쿠르 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는 여러 연구자와 언론인의 분석을 바탕으로 오렐리앵의 소설이 AI 창작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는 AI의 도움을 받아 생성된 텍스트의 창작을 용인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당 작품은 오렐리앵의 장편소설 데뷔작으로, 아이티 출신 교사인 주인공이 12개국을 거쳐 캐나다에 도착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프나크(Fnac)상, 메두사상 등 프랑스의 주요 문학상을 받고 20개국 이상에 판권이 판매됐다. 하지만 이달 21일 ‘발랑스 통 클로드(Balance ton Claude)’란 이름의 X 계정엔 AI 탐지 프로그램으로 검사한 결과 해당 소설이 대부분 AI로 쓰였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오렐리앵 측은 AI 사용 의혹을 부인하며 해당 소설이 생성형 AI가 상용화되기 시작한 2017년에 시작돼 2019년에 초고가 완성됐다고 반박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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