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남포항에서 진행된 최현호 취역식 연설에서 “우리 함이 가장 완벽한 복합적인 작전전투능력을 보유하였다는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며 “우리 해군의 전투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적인 것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해군이 연안방어의 무력으로 존재하던 시기는 엄연한 과거”라며 “해군은 전략적수단을 갖춘 군종으로 당당히 성장하고 있으며 해군의 핵무장화는 자기 이정을 정확히 밟아가고 있다”고 핵무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0~22일 진행된 당 전원회의에서도 “위력한 국방자산들을 더욱 늘려나가기 위한 사업을 우리 식으로, 세계를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해 강력히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핵무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석좌교수는 “서해 분쟁시에도 최현호를 필두로 대응하고 강건호와 향후 1만 t급 대형 함선 추가 양산, 대규모 해군기지 건설을 통해 해상에서도 본격적인 핵 투사 능력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현호가 다층적 공격으로부터 방어가 가능한 이지스함이라기보다는 각종 미사일을 가득무장한 공격용 구축함이라는 점에서 현대전 전투 양상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분석이 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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