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전 6시 10분경 북한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제원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북한은 8일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두 차례 발사했다. 당시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 탄두를 탑재해 발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집속탄은 수십∼수백 개의 자탄(子彈·새끼탄)을 퍼뜨려 축구장 10개 크기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무기다.
북한은 7일에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발사를 시도했으나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발사 직후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1월 4일과 27일, 3월 1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견제하기 위한 무력시위라는 분석도 나온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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