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번엔 ‘순항미사일 폭탄비’ 시험…남측 軍기지 노린다

2 days ago 10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이틀만에 또 도발 탐지·추적 어려워 기습타격 위협 극대화 북한의 집속탄두 폭발 장면.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지난달 31일 탄도미사일에 이어 2일 순항미사일에 집속탄두를 장착해 위력평가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탐지· 추적이 힘든 순항미사일에 ‘폭탄비’를 실어 유사시 아군의 공군기지와 비행장, 지휘시설 등을 기습 초토화하겠다는 저의를 드러낸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북한은 미사일 책임자인 김정식 제1부부장 명의로 전략순항미사일의 중형 산포전투부(집속탄두) 위력평가시험과 수직타격 비행특성 시험을 2일 진행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전술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실어 위력평가 시험을 한지 이틀 만에 순항미사일로 같은 시험을 진행한 것.북한은 “무기체계 적용지대의 자연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순항미사일의 말기 기동특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대상물에 대한 수직타격능력을 완성했다”고 주장했다. 한반도의 산악 지형에 맞춰 은폐·엄폐된 아군의 주요 기지와 지휘시설을 콕 찍어서 집속탄으로 초토화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화살 계열의 순항미사일의 탄두부가 공중에서 터지면서 쏟아진 수십 개의 집속탄을 표적지역에 흩뿌려지면서 터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집속탄두는 1개의 탄두부에서 수백개의 자탄이 쏟아져 넓은 면적을 대량 파괴할 수 있어 ‘폭탄비’ , ‘악마의 무기’로 불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전술 자폭 무인공격기와 전술순항미사일, 다목적 무인기 등을 동원한 위력 시위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발사 후 정해진 궤도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과 달리 수십 m 초저고로도 경로를 바꿔 초정밀 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은 탐지·추적이 쉽지 않다. 우리 군은 과거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최종 탄착점을 파악하는 데 실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유사시 집속탄두를 장착한 순항미사일로 아군 공군기지와 지휘시설, 병력집결지 등 주요 표적에 대한 기습 타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저의”라고 말했다. 탄도미사일엔 최소 1t 이상의 탄두가 실리지만 순항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수백 kg 수준에 불과해 파괴력이 뒤진다. 하지만 집속탄두와 같은 고위력 무기를 장착하면 아군 핵심표적을 수 m 오차 범위 내에서 궤멸적 타격을 입힐 수 있다.북한은 “순항미사일에 장착된 중형산포전투부로 5~6정보(5~6ha)의 표적구역을 초강력밀도로...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