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사를 게재하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화성지구 3단계 공사를 훌륭히 결속함으로써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완공의 결정적 담보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1단계, 2단계와 또 다른 도시 구획의 면모를 갖추고 초고층, 고층 살림집들, 교육, 보건시설들과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 기술 및 오락봉사시설을 비롯한 각종 현대적인 봉사망들이 특색있게 조화를 이룬 새로운 대건축군”이 건설됐다고 보도했다.
이어진 2면에서는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는 한 사회주의 조선의 새로운 평양번영기는 보다 활기찬 창조와 혁신으로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며 우리 조국은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이상향으로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 것”이라고 전했다.3면에서는 김일성 주석 생일 113주년 기념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지난 17일 폐막했다고 보도했다. 승정규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폐막사에서 “모든 축전참가자들이 사회주의대건설장들과 공장과 농촌, 어촌들에서 혁명의 북소리를 계속 힘차게 울려 나가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통일러시아 청년근위대 대표단의 주요 성원을 만났다고 전했다. 영웅노병(참전군인)과 통일러시아 청년근위대 대표단과 상봉 모임도 같은 날 미국 함선 ‘푸에블로’ 호 앞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4면에서는 림업성 처장 명의의 글을 싣고 ‘증산 절약 투쟁’을 진행하며 “림업부문은 해마다 채벌 규모가 정해져 있어 통나무 생산을 늘리면 제한을 받게 됐다”면서도 “기술 경제적 지표의 부단한 갱신으로 절약 운동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자는 안이 제기됐다”라고 선전했다.5면에서는 각지 간부들과 근로자들이 원료림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에 공을 들였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병충해막이 대책을 예견성 있게 세울 것을 당부하며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들이닥친 재해성 기상 현상으로 습기와 낮은 온도에 의한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커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6면에서는 안악군 계급교양사업을 실시하는 강사들의 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교양관에서는 강사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보장해 주는 한편 계급교양관에 전시된 전시물들을 깊이 연구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도로들에 대한 보수 사업을 다그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도로의 발전과 개건 사업은 공공운수부문의 확대 발전을 예견하고 있는 국가계획의 한 부분으로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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