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애즈원 이민이 지난 5일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입장을 전했다.
브랜뉴뮤직은 7일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추모했다.
이민은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경찰 조사 중이라고. 애즈원의 또 다른 멤버 크리스탈 역시 소식을 듣고 거주 중인 미국에서 급히 귀국한다.
이민은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를 발표하고 크리스탈과 함께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민은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한 후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 히트곡을 남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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