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께 도쿄대 인근 지하철역인 도다이마에역에서 열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43)가 탑승하려 하는 20세가량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이후 옆에 있던 승객 3명이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30대 남성이 손가락을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이 중 한 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용의자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피해자들과 범인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도쿄 지하철 난보쿠 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지하철은 오후 11시께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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