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도 날았다…5만2000선 처음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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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31 16:06 수정2025.10.31 16:06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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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5만2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닛케이지수는 31일 전날 대비 2.12% 오른 5만2411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7일 최초로 5만선을 넘어선 데 이어 29일에는 5만1000선도 뚫었다. 이달 상승 폭은 7478포인트에 이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지속된 엔화 약세와 애플 등 미국 정보통신 기업의 실적 호조가 증시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해외에서 일본 주식을 사려는 움직임도 강하다고 봤다. 해외 투자자의 경우 4주 연속 매도액보다 매수액이 많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154엔대였다. 이달 초순에는 147엔대였으나, '적극 재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 4일 집권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이후 꾸준히 올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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