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생산자물가 고공행진 … 3개월 연속 7%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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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日생산자물가 고공행진 … 3개월 연속 7%대 상승 8월 7.6% 상승…예상 상회AI열풍發 원자재 가격 폭등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으로추가 금리인상 전망 힘실려 일본의 생산자물가(기업물가지수)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폭증 영향으로 3개월 연속 7% 이상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망치도 웃돌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는 136.1로 전년 동월 대비 7.6%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0.2%포인트 웃돈 수치다. 지난 7월 상승률 역시 속보치(7.2%)에서 7.7%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생산자물가는 기업 간 거래되는 상품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로, 서비스물가를 나타내는 기업용 서비스물가와 함께 소비자물가 향방을 가늠하는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품목별로는 AI 산업 확대에 따른 원자재와 부품 가격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구리 등 데이터센터 설비 수요와 알루미늄 가격이 뛴 비철금속 상승률이 43.3%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확대됐다. 정보통신 기기 역시 AI 수요 호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 영향으로 19.5% 올랐다. 원유 등 자원 가격 상승 여파도 지속됐다. 중동 정세 불안 영향으로 석유·석탄 제품은 14.7% 상승했다. 일본은행 측은 "포장재와 패키지 등 전방 산업 전반으로 원유 가격 상승 영향이 침투하고 있다"며 최종 제품으로의 가격 전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일본은행이 조사한 515개 품목 가운데 가격이 오른 것은 446개에 달한 반면, 하락은 54개에 그쳤다. 보합은 15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원자재 가격 고공 행진과 기업들의 최종 제품가 인상이 시차를 두고 가계 물가로 전가되면서,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행이 물가 안정과 엔화 약세 방지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도쿄 이유섭 특파원] 삼성전자는 일본 생산자물가 지표에서 정보통신기기 물가 상승을 견인한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산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에서 메모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인공지능 관련 부품의 가격 급등과 수급 흐름이 주요 사업 변수입니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과 함께 제품 가격 전가 능력이 향후 실적 흐름의 핵심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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