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검찰개혁 ‘무극파’ 사과 요구에 “선동적 주장으로 발목잡는 분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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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어민과의 대화’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6.[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 추진 방식과 속도를 둘러싸고 여권 및 진보 진영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비판 목소리에 “선동적 주장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검찰개혁을 발목잡는 분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검찰개혁을 진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장하는 분도 있고, 자신의 숨겨진 정치적 사적 목적을 위해 선명성만 내세우거나 과도한 선동적 주장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검찰개혁을 발목 잡는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국민들의 조급하고 절박한 개혁 열망에 편승해 개혁 실패의 불안감을 자극하며 자기만 선명한 개혁 주체인 양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선동을 하고 진짜 개혁을 하려는 동지를 공격하며 실질적·실효적 개혁의 실패로 이끌어 가는 것이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이 대통령 메시지는 한 누리꾼이 “당신이 검찰개혁 방해 등 비판자들을 혹세무민하는 ‘무극파’니 허위사실에 기초해 비방하는 ‘국정 방해세력’으로 몰았던 것은 사과 안 하나”며 “그런 무책임하고 극단적인 음해와 모함을 해놓고 왜 사과하지 않는가”라는 글에 대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 연착륙을 위한 정책 추진에 대해 범여권 내 강성파와 일부 지지층이 ‘개혁 후퇴’라는 식의 비판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본인이 그에 속하지 않으면 언짢으실 이유가 없고, 그에 속한다고 생각되어 기분 나쁘시다면 한 번쯤 되돌아보시기를 권유 드린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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