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욕하는게 국민스포츠였던 때 떠올라” 직접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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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부터 X에 게시글 16개 쏟아내 “좌든 우든 극단적 진영주의 경계해야” 범여권 강경파 겨냥글, 이달에만 13건 ‘농지조사 장관 탓’ 등 대통령 비판엔 盧정부 시절 암시하며 적극 대응하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8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좌든 우든 극단적 진영주의는 경계해야 한다”며 이른바 ‘무극파’(무책임한 극단주의파)를 재차 겨냥하고 나섰다. 검찰개혁을 외치는 당내 강경파와 조국혁신당 등을 두고는 “과도한 선동적 주장으로 실질적 검찰개혁을 발목 잡는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농지 전수조사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안했다는 전날 자신의 발언을 두고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짜장면 좋다는 걸 짬뽕 폄훼로 (비판하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지적하는 등 전날 밤과 28일 하루에만 총 16건의 X 게시글을 올리면서 직접 여론전에 나섰다.● “선명한 개혁 주체인 양 불안감 자극하는 극단주의”이 대통령은 한밤 중인 이날 0시 21분 X(옛 트위터)에 “일부 국민의 조급하고 절박한 개혁 열망에 편승해 개혁 실패의 불안감을 자극하며 자기만 선명한 개혁주체인 양 ‘전부 아니면 전무’식의 선동을 하고 진짜 개혁을 하려는 동지를 공격하며 실질적 실효적 개혁 실패로 이끌어 가는 것이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비판했다. 해당 글은 ‘당신이 검찰개혁 방해 비판자들을 혹세무민하는 무극파, 국정 방해세력으로 몰았던 것을 사과하라’는 한 유저의 글에 대한 답장 으로 게재했다.이 대통령이 20, 30대 남성이 주 사용자인 인터넷 커뮤니티 에프엠코리아(펨코) 게시글을 공유한 것을 두고 한 X 유저가 “펨코 얘기는 지적으로 듣고 지지자들과는 싸우냐”고 비판한 것을 두고도 설전이 벌어졌다. 이 대통령은 “네편 내편을 떠나 잘못은 시정해야 한다”며 “진행이 중요한 건 가치와 지향 때문일뿐 좌든 우든 극단적 진영주의는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들어 범여권 강경파를 향한 글을 13건, 검찰개혁 관련 글을 5건 게재했다. 16일에도 ‘좋은 친구를 무극파 모함하고 있다’는 한 X 유저의 주장에 대해 “사적 이익을 위해 허위에 기초한 억지 주장으로 혹세무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9일에도 당내 강경파를 겨냥해 “능력도 안 되면서 큰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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