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최태원과 비공개 만찬…반도체 메가투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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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李, 최태원과 비공개 만찬…반도체 메가투자 논의 4대그룹 총수와 ‘밀착소통’이재용·구광모·정의선과도美투자 등 논의위해 회동 예정왕이 中 외교부장 접견한중 관계 전면 복원 평가한반도 평화에 中역할 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있다. 왕 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한국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2021년 9월 이후 5년 만이다.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최 회장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잇따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최 회장이 만찬 회동을 했다.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비공개 회동을 한 지 두 달 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에서도 최 회장을 만난 바 있다.이번 만찬 회동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대미(對美) 메모리 투자 압박 △AI 반도체 전략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규칙을 지키면 손해를 보고, 규칙을 어기면 이득을 본다는 인식이 팽배하면 어떤 정책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중단 없는 개혁, 나아가 지속적인 민생 개혁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공직 기강 확립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정부들에서도 임기 초반 긴장감이 느슨해지는 시기에 공직 기강 해이로 국민 신뢰를 잃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며 “같은 우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과거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이 대통령은 오전에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방향을 평가하며 △한국전쟁 종전 다자 논의 △한반도 비핵화 △한중 관계 전면 복원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통령은 전날에는 밤늦게 엑스에 글을 올려 한미연합연습 축소를 통해 미·북 대화 재개를 추진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님 메시지는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을 넘어 평화를 만들기 위한 고심이 담긴 큰 결정으로 느껴진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체제가 가장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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