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첫 TV토론서 격돌
與후보들 토론기피 신경전 이어져
박 후보는 이날 부산MBC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까르띠에 시계를 안 받았다고 분명하게 답변할 수 있느냐”고 공세를 폈고, 전 후보는 “검경 조사 과정에서 일체의 불법적인 금품 수수가 없다고 일관되고 명확하게 진술했고 수사 결과도 그렇게 나와 있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박 후보가) 엘시티를 팔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하지 않았나. 아직도 안 팔고 있다”고 역공을 폈고, 박 후보는 “일종의 전세 피해자가 돼 집을 옮길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 못 팔고 있다”고 해명했다.
다른 지역에선 TV토론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 TV 토론 외에 추가 양자 토론을 요구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후보는 토론을 기피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정 후보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불과 한 달 전 윤희숙 후보 등 (국민의힘 당내 경선) 경쟁자들이 토론회를 열자고 했더니 본인(오 후보)께서 ‘토론회만 능사가 아니다’라며 토론을 안 했다”고 받아쳤다.
경기도에선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민주당 추미애 후보에게 무제한 TV 토론을 요구하고 있지만 추 후보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KBS부산총국이 제안한 토론회에 응한 반면에 민주당 하정우 후보 측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는 세 차례 양자 토론에서 부당하게 배제됐다며 8일부터 단식 투쟁을 이어 가고 있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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