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코, 삼성중공업 방문…마스가 협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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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16 20:54 수정2026.04.16 20:58

데이비드 카버 나스코 사장(사진 왼쪽)과 나스코 조선소 일행이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운반선 화물창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데이비드 카버 나스코 사장(사진 왼쪽)과 나스코 조선소 일행이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운반선 화물창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미국 서부 최대 조선소인 제너럴다이내믹스 나스코와 미 군수지원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나스코 경영진이 최근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을 비롯해 양사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자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데이비드 J. 카버 GD 나스코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념설계 과정에서 미 해군의 요구 조건 충족은 물론 효율적 건조가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스코의 현대화·자동화와 관련한 기술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최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실내 작업장과 안전 도장 가상현실 체험장을 둘러봤다. 삼성중공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RX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자동화·무인화 조선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최 부회장은 “나스코의 생산 인프라와 당사 자동화·스마트 기술이 융합되면 양국 조선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버 사장은 “양사 협력은 한미 조선산업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다음 세대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나스코가 사업 주관사로 참여하는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의 개념설계를 2027년 3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미 해군이 소형 함정 13척 이상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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