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에 역대급 비호감…10명 중 6명이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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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에 대한 낮은 시민의 호감도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63%가 민주당을 부정적으로 보고하며,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비호감도이다.

또한, 경제 및 이민 정책에 있어서 공화당에 대한 신뢰도가 민주당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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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1500명 여론조사
트럼프 대항마로 역부족
공화당 의원을 더 신뢰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사당을 포함한 워싱턴 D.C.의 항공 사진. AFP연합뉴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사당을 포함한 워싱턴 D.C.의 항공 사진. AFP연합뉴스

‘엡스타인’ 리스크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만만하다. 그를 견제할 야당인 미국 민주당을 공화당의 대항마로 보는 시민들의 의견이 낮게 나오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3%가 민주당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민주당에 대한 63%의 비호감도는 199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WSJ의 여론 조사에서 3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민주당을 호의적으로 본다는 비율은 33%로 비호감도보다 30%포인트 낮았다.

유권자 중에서 관세나 감세, 인플레이션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는 비율이 찬성하는 비율보다 높았지만, 같은 사안을 의회에서 다루는 데는 민주당 의원들보다는 공화당 의원들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 정책에 있어 공화당을 신뢰한다는 비율은 민주당을 신뢰한다는 비율보다 7%포인트 높았다. 인플레이션 대응도 공화당에 대한 신뢰도가 민주당보다 10%포인트 더 높았다.

이민 정책도 공화당을 신뢰한다는 비율이 민주당보다 17%포인트, 불법 이민 대응에 있어서는 24%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의원을 더 신뢰한다고 응답한 정책은 보건과 백신 정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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