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임박…민주당 압승땐 전력·헬스케어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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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美중간선거 임박…민주당 압승땐 전력·헬스케어 수혜 민주당 상·하원 독식 땐빅테크기업은 비용 부담 늘고韓전력기기는 수요 증가 기대의료비 보장에 바이오 주목공화당 상원 수성 땐에너지 전력망 확대 이어지고'마스가' 조선업종 호재 예상ESS 관련주도 반사이익 볼듯 미국 중간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증시는 세부 정책보다는 중동 정세와 물가, 기준금리 등 거시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보통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선거 이후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첫 임기 때인 2018년 중간선거 당시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기준금리 인상, 연방정부 셧다운 등 불확실성이 중복적으로 부각되며 연말까지 하락장이 계속됐다. 현재 선거 예측 모델에 따르면 민주당이 하원을 탈환할 가능성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원도 초접전 양상이다. 올여름까지만 해도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고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상·하원 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최근 민주당의 상원 승리 확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이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민주당 주요 후보들이 급격한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반대하면서 각종 규제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승리하면 일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를 대상으로 전력 비용 분담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일반 가계의 전기료 인상 부담이 커지면서 공화당 주도로 전력 비용 분담을 권고하는 '전기요금 납부자 보호법(RPA)'이 발의됐으나, 상원에서 민주당 반대로 좌초됐다. 비용 분담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면 빅테크 기업들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국내 전력기기 관련주에는 오히려 인프라 병목에 따른 수혜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계통 연계 지연과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자체 변전소와 독립형 전력망 구축을 서두르면서 초고압 전력설비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의료비 보장 확대 가능성에 따라 헬스케어·바이오 섹터도 주목된다. 작년 말 종료된 오바마케어(ACA) 세액공제 복원이 상원에서 지연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이 상원에서 승리하면 이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메디케이드 재정 삭감에도 반대하고 있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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