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선관위 특검 결과 승복 약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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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6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9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선관위 특검’의 검증·수사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에 대해선 “역사를 왜곡하고 내란을 옹호한 인물이 활기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운영위원직 사임을 요구했다. 김혜경 여사 ‘황제 골프’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향해선 “끝까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고 경고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 단계에서부터 국정 운영과 전혀 연관이 없는 인사들을 요구하며 소모적인 정쟁에 불씨를 지폈다”며 “심지어 대통령과 영부인을 운영위 국감장에 부르자는 비상식적인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5·18 폄훼 및 전두환 내란 부정 발언 논란이 일었던 이진숙·김태규 의원 등을 거론하며 “자당 의원들의 반헌법적·반민주적 언행에는 한없이 관대하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전두환도, 윤석열도 내란이 아니라는 망언을 내뱉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운영위 국감장에 앉으려 하고 있다”며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고 위원직에서 사임하라”고 말했다.앞서 국회 운영위는 2일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으며,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한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김혜경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 의원은 사이버 렉카처럼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의혹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민주주의를 좀먹는 반민주적 패악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의원 신분 뒤에 숨어 악질적인 행태를 반복하는 주진우 의원에 대해 끝까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지우겠다”고 경고했다.한 원내대표는 전날 올림픽공원 투표함 개표 검증에 나선 선관위 특검에 대해서는 “28일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 장에 대한 검증에 착수했다”며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렵게 열린 검증 현장에서조차 시위대에 부정선거·재선거 구호를 외쳐 달라며 선전·선동에 열중했다”고 주장했다. 또 “특검을 통한 검증을 주장하던 장 대표가 정작 특검이 나서자 촬영 방식을 문제 삼아 검증을 지연시켰다”며 “의혹이 사라지는 것이 두려운 것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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