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의총서 신천지 조사결과 보고… 계파 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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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신도 수만명 가입 정황 나와” 친명-친청, 연결고리 놓고 갈등 전망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8.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김민석 대표가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한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관련 조사 결과를 공유하기로 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당내에서 신천지 신도 수만 명의 가입 정황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는 김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이라고 거론한 근거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3일 비공개 의총에는 신천지 당원 가입 여부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가 보고된다. 지난달 초 비공개 최고위에서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맡은 박선원 최고위원이 조사 결과를 보고한 지 한 달여 만에 의원들에게 내용을 공개하는 것. 김 대표는 상당한 규모의 신천지 신도 집단 가입이 확인됐고 의미 있는 증언들도 축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사에선 일부 신천지 신도 명단과 당원 명부를 대조해 가입 규모를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친청계는 조사 결과에 신천지 신도의 전당대회 개입 정황이나 친청계와의 연결고리가 드러나지 않을 경우 김 대표를 향한 역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 대표가 지난달 31일 유튜브에서 ‘김민석 체제’를 정조준하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계 간 계파 갈등이 전면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도 재부상하고 있다. 당 대통합추진단 산하 조국혁신당 연대분과 위원장을 맡은 친명계 이해식 의원은 1일 밤 페이스북에 “선지자처럼 불쑥 시한을 정하면 합당을 추진한다 해도 그에 도움이 될까, 방해가 될까”라고 썼다. 정 전 대표가 “(2028년) 총선을 계산하면 개인적으로 내년 1월까지 (합당)해야 한다”며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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