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작권 임기내 전환’ 압박에…강신철 “목표연도 美와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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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26 뉴시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권국가로서의 최소한의 요건”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의 조기 환수 방침을 재차 못박은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미국과 합의 불발 시 독자적으로라도 전환을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 겸직)이 북핵·미사일 고도화 등 상황 변화를 들어 한국 정부의 ‘조건 충족’ 대신 시기에 초점을 맞춘 전작권 전환에 반대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지만,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내걸고 국방부를 압박한 것이다.●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 미 측과 공감대”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전작권 전환의) X연도(목표연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미 측과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8년 11월 미 대통령 선거 전에 X연도(목표연도)를 확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민주당 천준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미 측과 더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한 것.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21 뉴스1 국방부는 12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작권 전환 후 한국군이 주도하는 미래연합사령부의 2단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완료하고, 양국 대통령에게 전환 목표연도를 건의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국방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올해 말 SCM에서 미 측이 (전환) 시기를 못 박는 협의를 해주지 않는다면 대응 시나리오가 있냐’고 묻자 강 장관은 “다양한 방안도 구상할 수 있으나 현재까진 미 측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브런슨 사령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파병 경험 등 변화된 안보 상황을 반영한 조건 충족이 선결과제라고 했지만 강 장관은 시기를 앞세운 ‘임기 내 전환’ 방침을 분명히 한 것. 정부와 군은 2028년을 전환 목표연도로 정하는 방안을 두고 미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브런슨 사령관이 전작권 전환 조건이 달라졌다고 지적한 발언에 대해선 “(전환)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한두 개에 대한 군사적 수준의 의견이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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