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제주 항공편 좌석 부족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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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지속된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 부족 문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사에 운항 규모를 정상화해달라고 29일 요청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제주를 지역구로 둔 김한규·문대림·김성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토부, 항공사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국내 항공권이 부족하면 국민이 해외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이는 외화 수요 증가로 이어져 환율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다수 항공사의 운항 계획 이행률이 동시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 매달 80%대 후반에서 90%대 초반의 저조한 이행률을 기록했다.

4월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아시아나항공 정기편이 323편 줄었는데 새로 슬롯을 배분받은 제주항공, 파라타항공, 이스타항공, 트리니티항공 정기편 증가분은 186편에 그쳤다. 빠진 공급분을 신규 배분 항공사들이 메우지 못한 것이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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