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개혁당 비례 조슈아 김
"학교근무중 당선 전해들어"
영국 웨일스 자치의회(세네드)에 한국계 의원이 처음으로 입성했다.
영국개혁당 소속 조슈아 김 의원(한국명 김승균)은 웨일스 의회 블라이나이권트·카이필리·럼니 선거구 비례대표 의원으로 9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영국 지방의회 선거는 지난 7일 치러졌다.
1999년 웨일스 의회 출범 이후 한국계 의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하원은 물론 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웨일스 자치의회까지 포함해도 한국계 의원 사례는 사실상 전무했다. 김 의원은 BBC 인터뷰에서 "너무 놀랐다. 단 한 순간도 내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웨일스 매켄에 거주하며 카디프에서 대체 교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에게도 출마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당선 순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해 화제를 모았다. 선거 당일에도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선거관리인이 당선자를 찾기 위해 김 의원을 수소문했지만 개표장에 없다는 사실에 놀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개표 종료 약 45분 뒤, 다음 행사 준비를 위해 현장이 정리되기 시작할 무렵 도착했다. 그는 개표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하루 일당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웨일스 현지에서는 김 의원이 동아시아계 가운데 영국개혁당 소속으로는 가장 높은 선출직에 오른 사례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영국 정계에 동아시아계 선출직은 드물다. 한인으로는 2018년 잉글랜드 지방의회 선거에서 2명이 당선된 것이 처음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최초의 3선 의원(권보라)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5명의 한인 지방의원이 배출됐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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