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순방단 개인정보 유출 긴급회의…“책임 명확히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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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 일정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6월 9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2026.6.9 뉴스1

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 일정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6월 9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2026.6.9 뉴스1
청와대는 3일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순방단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임 실장은 회의에서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대통령 순방 보안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 사이트에 약 5개월간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6월 2일 한 유료 악성코드 검사 사이트에 ‘1호기 탑승자 명단’이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이 게시됐으며,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고위급 인사, 경호원 등 168명의 생년월일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 및 만료일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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