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튀르키예 원전 금융 협력, 방산 공동생산도 확대”

1 day ago 4

李, 국빈방한 에르도안과 정상회담 국내기업 현지 신규원전 참여 지원 양국 방산 제3국 동반 진출 모색도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빈 방한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방산·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내실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지난해 11월 체결한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부지 평가와 공동 워킹그룹 운영 등 튀르키예 시노프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이러한 성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튀르키예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 협력에 대해서도 “‘알타이 전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방산 협력 분야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며 “공동 생산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함께 모색하며 방산 협력을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튀르키예 주력 전차인 알타이는 K2 흑표 전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07억 달러(약 14조3900억 원)를 달성한 것을 언급하며 “무역 불균형, 수입 규제 조치, 통관 지연 등의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양국 기업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은 원전 금융 협력을 포함해 에너지, 핵심 광물 등의 협력 확대를 위한 5건의 MOU를 체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해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이후 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농구가 취미인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그의 이름과 양국 수교 연도인 ‘1957’을 인쇄한 한국 농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했다. 국빈 만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대한민국과 피를 나눈 영원한 형제국가 튀르키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