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갑자기 심정지 '충격'..'뽀빠이' 故 이상용, 오늘(9일)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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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상용 /사진=용인공원그룹

'뽀빠이 아저씨'로 불리며 수십 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고(故) 이상용이 별세한 지 1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해 5월 9일 향년 8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는 지병이 없었지만 감기 증상으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다 길거리에서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가 되면서 사망했다.

고 이상용은 KBS '전국 노래자랑', MBC '우정의 무대' 등 국민적 프로그램을 이끈 MC이자, 특유의 친근함으로 남녀노소의 마음을 사로잡은 방송인이었다. 방송 활동과 함께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를 설립해 16년간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는 등 나눔의 삶을 실천해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안식처는 경기도 용인공원 자연장이다. 이곳은 고인이 생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나도 언젠가 이곳에 오고 싶다"는 뜻을 전했던 곳이다. 故 김수미 배우를 추모하기 위해 아너스톤을 찾은 자리에서, 고인은 자연 속에 조성된 장지를 조용히 둘러보며 마음속에 이곳을 마지막 안식처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사진=용인공원그룹

재단법인 용인공원 김동균 이사장은 "이상용 선생님께서는 마지막까지 국민과 무대를 사랑하신 분이셨다"라며, "1주기를 맞아 그분이 남긴 따뜻한 이야기와 추억이 이 공간 안에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용인공원에는 故 이상용을 비롯해 故윤석화 배우, 故 김수미 배우, 故 강수연 배우, 박지성 해설위원의 모친·조모, 이영표 해설위원의 모친 등이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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