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올리고 실적 뛰었다"…샤넬, '25백' 가격 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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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넬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샤넬 공식 인스타그램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달 들어 일부 뷰티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샤넬 25 백' 가격도 올렸다.

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 25 백 가격을 평균 3% 수준으로 인상했다. 이는 전날 샤넬 뷰티 제품 가격을 조정한 지 하루 만이다.

이번 인상으로 샤넬 25 백 스몰 사이즈 가격은 기존 992만원에서 약 1020만원으로 오르며 1000만원선을 넘어섰다. 미디엄 사이즈도 기존 1073만원에서 약 1100만원으로 조정됐으며 라지 사이즈는 기존 1177만원에서 약 1200만원으로 인상됐다.

명품 업계가 한 해에만 여러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전략을 이어가는 가운데 샤넬 역시 이 같은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샤넬은 올해 1월에도 주요 가방 제품 가격을 약 7% 인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4% 늘어난 2561억원을 기록했다.

샤넬코리아는 실적 발표 당시 패션·뷰티·주얼리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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