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암호 수질 개선 등 예산 126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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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내 한강수계관리기금용 강원도가 내년 도내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비로 1264억 원을 확보했다. 강원도는 제99회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추진 사업 874억 원, 도암호 유역 수질 개선 사업 390억 원 등 총 1264억 원이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자체 추진 사업비에는 친환경 청정사업 161억 원,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654억 원이 포함됐다. 친환경 청정사업비는 올해보다 75억 원(88%)이 늘었다. 친환경 청정사업은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일부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기금 증액으로 계획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강수계 상류지역 주민들이 각종 개발 규제와 환경 보전 정책으로 감내해 온 사회적 비용을 보전하고, 상류지역의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운영하는 재원이다. 강원도는 그동안 기금을 활용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비점오염 저감, 친환경 청정사업, 주민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번에 의결된 기금 규모는 기획예산처의 정부 예산안 검토와 국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강원도는 반영된 사업비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심의에서 확대 반영된 친환경 청정사업비는 한강 상류지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기금 확보를 위해 주요 재원인 물이용부담금의 현실화 등을 관계 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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