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로 22개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 기업은 △에스티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쏠리드 △샘씨엔에스 △디이엔티 △트루엔 △유니온바이오매트릭스 등 7개사다. 지난해 선정됐던 39개사 중 루닛·레이크머티리얼즈 등 15개사가 재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연부과금 및 1년간 상장수수료 면제 △기업설명회(IR) 개최 지원 △기업분석 보고서 발간 △IBK기업은행 금리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거래소는 2009년부터 유망 코스닥 상장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라이징스타 사업을 운영해왔다. 대상은 정량평가(재무요건 등) 및 정성평가(최고경영자 인터뷰) 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거래소는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위한 사업"이라며 "투자 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