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30년엔 OLED 모니터가 OLED TV보다 더 많이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32년엔 OLED 모니터의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게이밍 모니터’의 힘
1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은 올해 540만대에서 7년간 연평균 11% 성장해 2032년 1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2030년엔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이 약 864만 대로 TV OLED(759만 대)를 추월할 것으로 점쳐진다. 옴디아는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모니터용 OLED 출하량 규모를 3개월 만에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일등 공신은 게이밍 모니터다. 고성능 게임에 맞춰 주사율과 해상도, 반응 속도 등을 끌어올린 이 모니터는 잔상이나 화면 끊김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모니터보다 2~3배 가량 비싸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게임 산업을 등에 업고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1위 게임 플랫폼 스팀의 주말 접속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게임산업이 급성장했던 2020년보다도 두배 수준으로 늘었을 정도다.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4076달러에서 2023년 1조 914억달러로 커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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