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대와 손잡고 바이오 인력 年 1500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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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울대와 손잡고 바이오 인력 年 1500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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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실무형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연 1500명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다양한 교육시설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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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제약·바이오 인력센터’ 출범
경기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개소
산학연 협력으로 실무형 인재양성

‘시흥 서울대 바이오인력센터’ 개소식.

‘시흥 서울대 바이오인력센터’ 개소식. 개소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왼쪽)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에게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여전히 인도, 호주, 캐나다에도 뒤지면서 세계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K바이오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려면 실무형 인재가 필수적이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는 산학연과 협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시설이다.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이 운영하는 센터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1477㎡)에 위치하며,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장, 가상현실(VR) 실습실, 이론 교육장을 갖췄다.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약·바이오 분야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해 연 1500명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과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유관기관,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2개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분야 인력양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진행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인재 양성은 첨단산업의 핵심 동력이며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센터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도는 바이오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내 에듀스테이션을 개소하고 한국바이오협회·대학 등과 협력해 고급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가천대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 연간 2,200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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