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포항시, 경주시, 지역 4개 대학과 함께 ‘경주 i-SMR(혁신형 소형모듈 원전) 초도호기(새로운 원자력 설계·기술이 적용되는 첫 번째 원자로) 유치에 나섰다.
경북도는 23일 경주시청에서 포항시,경주시, 포스텍, 한동대, 동국대 WISE 캠퍼스, 위덕대와 주 i-SMR 초도호기 부지 유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경주 SMR 초도 호기 부지 유치, 포항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원전 전력 공급 방안 마련, SMR 활용 수소 생산 기술 공동 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동경주를 중심으로 지난 10여년간 국가 소형모듈 원전(SMR)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을 통한 SMR 연구개발 기반 마련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제조기업 육성 △소형모듈 원전(SMR) 제작 지원센터 설립 추진 등 SMR의 연구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기반 구축을 추진 중이다. 경주시는 지난 1월30일 정부의 SMR 1기(0.7GW) 건설 부지 공모에 따라 지난달 25일 i-SMR 건설 부지 유치 신청을 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의 SMR 건설 부지 유치공모에 대응해 경주 SMR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하고, 유치 지원 자문회의, 국회 포럼,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SMR 유치 대응 체계를 가동해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SMR 기반 동해안 전략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2 hours ago
1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