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전월세 거래 피해 예방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70곳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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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는 전월세 거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70곳을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무료 상담과 계약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와 전월세 계약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거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중개사무소 744곳을 대상으로 운영 경력과 행정처분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신뢰도 높은 70곳을 선별했다. 이곳 중개사무소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한다.

이날 현판 전달식도 진행했다. 시는 지정 중개사무소를 홍보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병행해 상담 품질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장은 “협회 차원의 교육과 안내를 강화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의 민·관 협력이 실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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