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악성사기 추적팀, 6개월간 231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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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경찰 악성사기 추적팀, 6개월간 2318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매경DB] 불심검문마다 일란성 쌍둥이 형의 인적사항을 대며 경찰 추적을 피한 사기범이 결국 덜미를 잡혔다. 누범기간 중 해외로 달아난 공범과 허위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중고 명품 판매를 빙자하며 피해자 61명에게서 약 2000만원을 가로챈 피의자였다. 경찰은 피의자가 게임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20곳이 넘는 PC방을 일일이 탐문한 끝에 신병을 확보했다.경찰이 장기간 잡히지 않은 사기범과 수사중지 사건 피의자를 전담하는 ‘악성사기 추적팀’을 확대 운영하면서 최근 6개월간 2300명이 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악성사기 추적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사기 사건 4204건을 추적해 피의자 2318명을 검거했다.현재 경찰은 전국 261개 경찰관서에서 284개 팀, 1006명 규모로 추적팀을 운영하고 있다. 악성사기 추적팀은 사기·준사기·컴퓨터등사용사기·보험사기 등 사기 범죄의 지명수배자와 수사가 중지돼 미제로 남은 사건의 피의자를 다시 추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앞서 악성사기 추적팀은 2024년 전국 경찰관서 수사과에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신설됐다. 지난해엔 운영 기간 제한을 없애 사실상 상설 조직화했지만, 별도 전담 인력이 없어 수사관들이 기존 업무와 추적팀 업무를 병행해야 했다. 올해부터는 서울 강남경찰서를 비롯해 수배 사건이 많은 경찰서를 중심으로 추적 업무를 전담할 인력이 별도로 꾸려졌다.장기간 신분을 감추고 도피하며 공소시효 만료를 기다리던 피의자들도 경찰 악성사기 추적팀에 붙잡히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부동산 매매와 사업자금 명목으로 피해자에게서 약 5억원을 가로챈 뒤 7년 동안 경북과 경기 일대를 옮겨 다니며 가상의 인물로 신분을 세탁한 피의자를 공소시효 만료 전에 검거했다.악성사기 추적팀 운영과 함께 경찰은 지난 3~8월 민생침해 금융범죄와 사이버사기 사건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6만1482건, 2만6782명을 검거했다.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전국의 사건들을 병합해 본범을 검거하기 위한 집중수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검된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악성사기 추적팀을 통해 끝까지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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