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자택 주변에 경찰이 24시간 경비 인력을 배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연합뉴스는 경찰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종로구 한 후보 자택 주변에 서울경찰청 기동대 인력을 24시간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후보 측의 요청과 첩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후보자 측의 요청, 경찰이 입수한 첩보나 정보,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면서 "추후 위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면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들의 경우, 자택 주변 순찰 수준의 경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