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김민석 “반명-신천지 비밀연합 증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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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개 사과하고 책임져라” ‘조희대 국조’ 역풍 우려에 추가 논의 내일 ‘조작기소 특검’ 본회의 올릴듯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1.03.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제기했던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 주장과 관련해 “비밀 연합의 증거는 없었다”며 사과하고 당내 조사 결과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정 전 대표는 “공개 사과하라”고 김 대표를 압박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신천지가 활동하는 과정에서 우리 당 누구도 그런 부분을 주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본의 아니게 피해 입으신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또 당초 예정됐던 박선원 최고위원의 조사 결과 발표를 취소하는 대신 원하는 의원은 비공개로 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가 조사 결과를 비공개하기로 한 것은 이를 공개할 경우 수사로 이어져 당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고 당내 분란만 키울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명계는 사태 수습을 위한 김 대표의 결단이라고 평가했지만 친청(친정청래)계는 반발했다. 정 전 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어떠한 책임을 질 것인지 밝히라”고 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총회는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를 자백한 것”이라며 “그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의총에선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에 대한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하려던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도 보류하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다만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은 당론으로 채택됐고 5일 본회의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다.신천지 의혹 제기했던 김민석, 돌연 사과… 정청래 “결자해지하라”金 “피해받은 분들에게 죄송” 울컥후폭풍 감안해 조사결과 공개 안해조사 맡은 친명 박선원 “항의한다”鄭 “해당행위 이대로 끝낼 일인가”국힘 “당장 민주당 수사해야” 주장 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민석 대표(왼쪽 아래)와 정청래 전 대표(오른쪽 위)가 참석해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과 관련해 “증거가 없었다”며 사과했지만 정 전 대표는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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