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골든’의 이재(EJAE, 가운데)와 프로듀싱팀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상을 받은 후 프레스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2.0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2/02/133283834.1.jpg)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이재(EJAE, 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골든’ 작사·작곡·프로듀싱팀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상을 받고 있다. 2026.02.0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2/02/133283835.1.jpg)
“‘‘골든’이 세계적 강자(powerhouse)가 된 K팝의 목마름(drought)을 드디어 끝냈다.”(미국 뉴욕타임스·NYT)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수록곡 ‘골든(Golden)’이 K팝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로제는 무관에 그쳤지만, 한국 가수 처음으로 그래미 오프닝 무대에 서며 K팝의 위상을 드러냈다.
● “한국어 가사 노래가 그래미 받아”1일(현지 시간) 미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가수 이재와 프로듀서 테디, 24, 아이디오(IDO·이유한·곽중규·남희동)는 골든으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매체를 위해 제작된 노래의 작곡진에게 수여된다.
본 무대 전 사전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이재는 “오늘은 한국 문화를 축하하는 자리”라고 기뻐했다.
“제가 자랄 때만 해도 사람들은 한국이 어딨는지, 어떤 나라인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모두가 ‘골든’을 부르며 한국어 가사를 따라한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워요.”1959년부터 미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최해 온 그래미는 지금까지 한국인 수상자가 클래식 부문뿐이었다. 1993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처음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상’을 수상한 뒤, 첼리스트 김기현(2011년)과 음반엔지니어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2012·2016년)가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BTS)이 2021~2023년 3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 이르진 못했다.해외에서도 골든의 그래미 수상에 주목했다. 영국 BBC는 “이번 수상은 K팝 음악의 문화적·상업적 영향력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강렬했던 K팝의 존재감
![블랙핑크의 로제(왼쪽)와 미국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파트’(APT.)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02.0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2/02/133283836.1.jpg)
![블랙핑크의 로제(왼쪽)와 미국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파트’(APT.)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02.0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2/02/133283837.1.jpg)
하지만 올해 그래미는 어느 때보다 K팝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임팩트 있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따라 부르고, 마일리 사이러스가 춤추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걸그룹 캣츠아이도 본 무대에 올라 ‘날리(Gnarly)’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토니상 6관왕에 올랐던 한국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브로드웨이 주연 배우들은 사전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다.
● “ICE 아웃” 등 트럼프 규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도 ‘오디오북·내레이션·스토리텔링 레코딩’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측은 “깊은 지혜와 부드러운 전달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고 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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