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21 시대 열렸다…양산 1호기 예천기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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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001호기가 22일 첫 운용기지인 경북 예천기지로 향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가 22일 공군에 인도됐다. 2001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계획을 밝힌 이후 25년 6개월, 2015년 체계개발 착수 후 약 10년 9개월 만이다. 22일 공군에 따르면 KF-21 001호기는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공군에 인도된 뒤 첫 운용기지인 경북 예천기지로 향했다. 공군 최초의 KF-21 조종사 가운데 한 명인 제16전투비행단 156전투비행대대 소속 한재석 소령은 ‘KF-21 양산 1호기 인수·인도서’에 서명한 뒤 001호기를 직접 몰았다. 6.25 전쟁 75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해 6월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2격납고에서 박지원 KAI 고정익개발본부 시험비행 조종사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마지막 시제기 6호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천=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이후 KF-21은 예천기지로 이동해 기지 외곽을 선회한 뒤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FA-50과 TA-50, T-50 각 1대가 편대를 이뤄 KF-21 001호기를 맞이했다.KF-21은 노후화한 F-4·F-5 등 전투기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4.5세대급 다목적 전투기다. 개발 과정에서는 2021년 4월 시제 1호기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이듬해 7월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약 1600차례 비행하며 1만3000여개에 이르는 시험 조건을 검증했다. 공대공 무장 발사 등 다양한 시험도 거쳤다. 알사흐란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UAE) 공군전쟁센터(AWC) 사령관이 지난해 4월 16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에 탑승한 모습. KAI 제공 KF-21은 올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6월 체계개발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양산 1호기는 3월 출고됐으며, 이후 수락 절차를 거쳐 이날 정식 인도됐다. 공군은 KF-21 운용을 위한 준비 작업도 병행해왔다. 6월 1일에는 최초 운용대대인 156전투비행대대를 다시 창설했다. 1988년 만들어진 156전투비행대대는 F-4E 팬텀을 운용하다 2012년 해편된 바 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동아일보 DB 초도운용 조종사와 정비인력에 대한 훈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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