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오퍼' 손흥민 美 이적 뜬소문 아니다, HERE WE GO 깜짝 폭로... "韓 투어 고별전"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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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 엠블럼.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손흥민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 엠블럼.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가운데)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오른손에 쥐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가운데)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오른손에 쥐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공식 제안까지 왔다. 이적설은 단지 뜬소문 정도가 아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손흥민에게 새로운 프로젝트의 스타가 될 제안을 했다"며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52) 토트넘 감독과 면담 후 최대한 빨리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권한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주요 선수들의 이적 정보에 정통한 기자로 잘 알려졌다. 특히 이적이 확실할 때 'HERE WE GO' 문구를 남기는 기자로도 저명하다.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같은 날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텔레그래프'와 '디 애슬레틱' 등을 인용해 "LAFC가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하기로 결심했다"며 "보도에 따르면 LAFC는 이미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특히 텔레그래프는 LAFC가 공식 제안을 했음을 알리기도 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이  독일 신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손흥민이 독일 신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뒤 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왼쪽).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뒤 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왼쪽).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은 올여름 연일 이적설에 시달렸다. 한 영국 매체는 손흥민의 토트넘 내 입지가 여전히 불안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이적이 미뤄진 이유는 프리시즌 투어 수익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홋스퍼HQ'는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전체 수익의 75%를 잃을 수 있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를 쉽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더 선'은 "서울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손흥민이 뛰지 않으면 최대 50%의 수익 손실이 발생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따라서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적 시기를 프리시즌 투어 이후라고 보고 있다.

손흥민은 올해 초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손흥민의 토트넘 계약은 2025~2026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세계 각국에서 손흥민 이적설을 연일 조명하는 이유다.

올여름 토트넘의 공격수 보강도 손흥민의 거취에 영향을 주고 있다. '스탠다드'는 모하메드 쿠두스(25)의 영입이 손흥민에게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든 브레넌 존슨(가운데)과 함께 사진을 찍는 손흥민(왼쪽), 제임스 매디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든 브레넌 존슨(가운데)과 함께 사진을 찍는 손흥민(왼쪽), 제임스 매디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가운데)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손흥민(가운데)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앞서 'BBC'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복수 구단이 올여름 손흥민 영입을 타진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MLS로부터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최근 이적 움직임은 이적설을 더욱 키웠다.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마티스 텔(20)과 쿠두스를 영입함에 따라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북런던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이 전성기를 지나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쿠두스와 텔의 합류로 인해 손흥민의 입지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팀을 염두에 두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쿠두스는 약 5500만 파운드(102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최종 결정은 프랭크 신임 감독의 판단과 손흥민의 의사에 달려 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 진로를 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프랭크 체제에서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 상태다.


굴리에모 비카리오(왼쪽)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트로피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굴리에모 비카리오(왼쪽)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트로피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우승 캡틴 반열에 든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우승 캡틴 반열에 든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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