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엡스타인 역풍에 트럼프 지지율 뚝…"마가도 균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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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넘기며 지지율이 하락세입니다. 과도한 관세와 이민 정책에 대한 불만, 그리고 성범죄 스캔들로 최근 다시 주목받는 엡스타인 논란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층은 견고하다"며 자신만만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 취임 6개월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자신의 지지율이 90%에서 95%에 달한다며 공화당 내 굳건한 지지 기반을 강조했습니다. 전체 여론조사 결과는 엇갈립니다. 미국 CBS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2%로 취임 초기인 2월보다 11%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특히 핵심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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