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황동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핑계를 대지 않기로 했다. 남다른 각오로 2026시즌 선발진의 한자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황동하(24·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부진을 딛고 5선발 경쟁서 승리하려 한다.
황동하는 2025시즌 정규시즌 18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ERA) 5.30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위해 인천에 머물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요추가 골절됐다. 일상생활이 버거울 정도로 크게 다쳤고, 제 기량을 되찾는 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9월 1군에 복귀했지만, 5경기서 ERA 4.26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황동하는 지난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5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KIA는 외국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33)과 아담 올러(32), 양현종(38), 이의리(24)의 뒤를 이어갈 5번째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 황동하, 김도현(26), 이도현(21), 김태형(20) 등이 선발진의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후보들이다.

KIA 황동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핑계를 대지 않기로 했다. 남다른 각오로 2026시즌 선발진의 한자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안 좋아졌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고 반등을 다짐한 황동하는 “지금은 투구보다는 체지방 감소와 근육 증량에 신경을 쓰며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발진의 한자리를 맡는 것이 플랜A”라고 말했다.
황동하는 지난해 10월 정규시즌이 끝나고 치러진 울산-KBO Fall League(울산 폴 리그)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3경기서 승패 없이 ERA 2.70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꾸준히 5이닝 이상 던지며 선발수업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는 동시에 개선해야 할 부분을 확실하게 느꼈다.

KIA 황동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핑계를 대지 않기로 했다. 남다른 각오로 2026시즌 선발진의 한자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황동하는 “내가 하고 싶었던 직구 위주의 투구를 하다 보니 힘이 생겼다”고 좋았던 부분을 언급하며 “시즌을 치르며 6이닝 이상 던져본 경험이 적었다. 클리닝타임 이후 곧바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기간 내 투구를 떠올려보니 2S(스트라이크) 이후 급해진다는 걸 알았다. 타이밍에 따라 어떤 변화구를 어떻게 던질지도 많이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황동하는 체중을 5㎏ 이상 감량하며 선발투수에 맞는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 그는 “체중을 조금 더 감량할 생각이다. 컨디션과 몸 상태 모두 좋다. 정규시즌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서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 황동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핑계를 대지 않기로 했다. 남다른 각오로 2026시즌 선발진의 한자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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