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마 타계 후 첫 메이저 경매 …'호박' 118억원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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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구사마 타계 후 첫 메이저 경매 …'호박' 118억원 넘을까 업데이트 : 2026.09.27 16:42 닫기 29일 홍콩 크리스티 출품한국 시장에도 영향 촉각 구사마 야요이의 2011년작 '호박', 캔버스 위 아크릴, 추정가 83억~118억원. 크리스티 지난달 향년 97세로 타계한 구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호박'이 29일 홍콩 크리스티 이브닝 세일에 나온다. 100호 크기 대형 캔버스 작품으로 추정가는 83억~118억원(약 620만~870만달러)이다. 노란색 호박에 검은색 물방울무늬가 반복되는 패턴으로 작가가 생전 가장 사랑했으며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상징적인 이미지다. 작가의 별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 이브닝 세일인 만큼 이번 경매의 낙찰가에 전 세계 미술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출품작은 사후 시장에서 작가의 예술적 가치를 평가받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옥션에서 이와 유사한 패턴과 크기의 '호박' 작품이 104억5000만원에 낙찰되며 구사마 작품 중 국내 최고가 기록을 아치운 바 있다. 이번 경매에 나온 '호박'은 2012년 세계적 화랑인 가고시안 홍콩을 통해 개인 컬렉터가 구매한 뒤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은 작품이다. 낙찰가가 추정가를 웃돌 경우 구사마 작품이 활발히 거래되는 국내 경매 시장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1984년작 '고대 과학자'. 크리스티 '호박'과 함께 이번 이브닝 세일을 이끌 대표작은 장 미셸 바스키아의 1984년작 '고대 과학자'다. 바스키아 특유의 해골 형상이 화면을 압도하는 작품으로 추정가는 720만~970만달러(약 97억~132억원)다. 올가을 경매는 크리스티의 아시아 진출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인 만큼 글로벌 거장들의 블루칩 작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국계 추상화가 자오우키의 1956년작 '은하수' 역시 78억~130억원에 출품된다. 여기에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화(Abstraktes Bild)'는 추정가 66억~95억원에 출품된다. '현대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의 정물화 '푸른 접시'도 눈길을 끈다.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기관에서 여러 차례 전시된 작품으로 이번에 홍콩 경매에 처음 출품된다. [이향휘 선임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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